제로클럽 생애 첫 탈출 슈퍼문 수령후기
풋셀을 비롯해서 인스타에서도 많은 분들의 큰 축하를 받았죠
(셀카는 현대과학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너무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적당한 셀기꾼으로 생각해주세욧 ㅎㅎㅎ
생애 첫 신발 당첨인데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실감이 안나서
큰 감흥은 사실 아직까지 없습니다 ㅋㅋㅋ
(저 사진 찍을때가 그나마 제일 들떴을때...)
그러나 저러나 저 악명높다는 ㄷㅅ107ㅋㅅㄴ에서 수령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전에도 신발 구경이야 몇번 간적있지만 그때는 사지 않았으니 그렇다 치고
(구경간것도 잘못이라 할수는 없지 않냐능...)
내 돈 내고 신발 사러 갔는데......암튼 일관성있는 스웩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암튼 꾸역꾸역 현장에서 확인하니 약간의 생활 오염등은 있었는데 지워질 듯 싶었고
크게 봉제가 잘못되거나 본드자국이 묻어나오거나 하지 않은 양품 수준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색상은 진짜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 모래밭을 뒹군 레몬입니다.
근데 은근히 매력은 있습니다. 아예 대놓고 네온컬러 신발은 의외로 많이 있지만
이런 은은한 누런색의 신발은 거의 전무후무하지요.
홍대 KB 청춘마루 구경갔다가 쇼핑백 깔고 아주 조심스럽게 한쪽만 발을 넣어보았습니다.
상당히 발이 편하더군요.
걸어보진 않아서 쿠셔닝 등은 모르겠지만 트리플S처럼
신발 안쪽이 마감이 잘되어 있어서 발의 느낌이 아주 편안합니다.
흡사 구름같은 부스트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지500 블러시가 국민신발이 되었는지 잘 알겠더군요.
색상이 레몬컬러가 좀 있어서 그런지 네온 형광 티셔츠하고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신기한게 손에 들고 있을때는 레몬빛이 강한데 실제로 신어보면
누런끼는 금새 사라지고 블러시보다 오히려 이 녀석이 더 "사막색"처럼 보입니다.
옆에 두고보니 블러시는 연한 회색 정도로 느껴질 정도의 무채색 느낌이더군요.
아무튼 신발 수령하고 들렀던 청춘마루 전시는 제가 더 먼저 보고 만길님도 직접 뵙고 왔지만
저의 게으름증으로 인하여....ㅠㅠ 그런 비밀 이벤트가 있는줄 몰랐네요
게시판에 최초 후기 남기면 팽만길님이 선물을 주시는 이벤트 였다니...
갈길을 잃은 저의 사진들......ㅠㅠ
하지만 시간날때 올려볼께요 그건 ㅎㅎㅎ
청춘마루 전시회 후기랑 점프질님 나눔이벤트 선물 후기도 곧 올려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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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전...언제쯤 탈출할지...